석동광큰스님(실상연화종 현광사)/석동광 큰스님 법문[法文] 법어[法語
묘법연화경 상불경보살품 제20 2003/07/01
원행화
2015. 4. 22. 20:49
동광스님
○묘법연화경을 믿어 받아 가지는 사람과 묘법연화경을 믿어 받아 가지는 사람을 비방하거나, 이 법을 유포하고자 하는데 훼방을 하는 사람과의 공덕과 죄과(罪果)를 밝히시어 묘법연화경의 유통을 권유하신 품이다.
○상불경보살품은 과거의 상불경보살의 인연을 인용해서 설하신 것이며, 몸에 불경의 행을 세우고, 입으로 불경의 가르침을 말하였으므로 불경이라 한다.
석가여래의 본생담에 근거를 두고, 위음왕불의 입멸 후 상법시대에 묘법연화경을 수지한 상불경보살이 육근 청정을 얻었음을 설하시어, 석가여래 멸 후의 수행을 권하신 것이다.
·법사공덕품에서는 육근 청정의 과(果)의 공덕을 나타내었으나, 이 상불경보살품에서는 육근 청정의 인(因)의 수행을 나타내신 것이다.
육근 청정을 얻으려면 난(難)을 견디어 내어 일심으로 경을 홍통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나타내신 것이다.
○원문에 曰 "아 심경여등 불감경만 소이자하 여등 개행보살도 당득작불(我 深敬汝等 不敢輕慢 所以者何 汝等 皆行菩薩道 當得作佛). 나는 깊이 그대들을 공경하여 감히 가볍게 하거나 업수이 여기지 아니하노라. 그 까닭은, 그대들이 다 보살의 도를 행하여 마땅히 성불할 것이니라."
·불경의 24 자(字)로서 묘법연화경 중에서 유명한 문구로 알려져 있다.
묘법연화경 상불경보살품 제2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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