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동광큰스님(실상연화종 현광사)/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법문[法文

[스크랩] 불 성 (佛 性) - 제二장 다만 보살을 교화하느니라.

원행화 2011. 9. 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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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보살을 교화하느니라.

 

모든 부처님께서 다만 보살을 교화하시는 일을 듣지 않고 알지 못하면 이는 부처님의 제자가 아니며 아라한이 아니며 벽지불이 아니니라.(방편품 )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세존께서 세상에 나오신 일대사인연은 모든 중생의 마음속에 본래부터 타고난 불성(佛性) 열어() 보이시어() 깨닫고() 도에 들게() 하시려는 데는 있는 것이므로 세존께서는 일체 중생을 보살로 보시는 것이다. 그러나 四十여년 동안 상대하시어 여러 경을 설하신 보살과 이승(二乘)과의 사이에는 도를 구하는 정신에 커다란 차이가 있었다. 승이 구하고 있는 깨달음은 아라한(阿羅漢) 경지(境地)인데 보살은 무상보리(無上菩提) 구하고 있다.

단순한 보살에의 교는 아직 불승(佛乘) 성불하는 도가 아니고 방편이었으니 그들은 보살의 지위에 만족하지 않고 나아가 성불하기를 원하고 있다. 그리고 스스로 성불의 가능성을 확신하고 있다. 이와는 달리, 승은 아라한의 깨달음이 최종의 깨달음이라고 생각하여 그것에 만족하고 보살과 같이 나아가 무상보리를 구하려 하지 않는다.

이와 같이 이승과 보살과는 구하는 깨달음에 차이가 있지만 세존께서 승을 대하시는 태도는 표면으로는 어떻든 속마음으로는 그들도 역시 같이 성불하게 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승이 마음속에 갖추어 가지고 있는 불성을 끊임없이 주의해보고 계셨다.

그런데 자신은 자기 마음속에 불성이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작은 지혜를 가진 자는 작은 벌을 원하고 스스로 성불할 것을 믿지 않느니라. 이런 까닭으로 방편으로써 분별하여 모든 () 설하고 다시 승을 설하였으니 다만 보살을 가르치기 위함이라.(방편품 五三面)

하신 말씀과 같이 무상보리를 구하려하지 않는다.

수보리(須菩提), 가섭(迦葉), 가전연(), 목련(目蓮) 사대성문(四大聲門) 지금 우리들이 이미 나이 늙었으며 부처님께서 보살을 교화하시는 아뇩다라삼막삼보리에는 좋아하고 즐겨하는 생각을 내지 못하였나이다.(신해품 九五面)

하고 고백한 것과 같이 당장 눈앞에 세존께서 보살에게 무상보리의 교를 설하시는 것을 보고 고백한 것과 같이 당장 눈앞에 세존께서 보살에게 무상보리의 교를 설하시는 것을 보고 들으면서도 남의 일처럼 생각하여 부러워하는 마음조차 일으키지 않고 다만 승의 깨달음 아라한과(阿羅漢果) 만족하고 있었다.

물론 세존께서는 승은 말할 것도 없고, 체중생을 성불할 있는 보살로 보고 계시는 것이므로 세존의 교화를 일은 사람은 누구나 보살로 대우하시어,「모든 부처님 세존이 방편으로 중생을 교화하시나니 이는 보살이라」(비유품 八六面) 하셨고, 「널리 모든 대중에게 고하노라. 다만 승으로써 모든 보살을 교화함이요, 성문제자는 없느니라.(방편품 五五面)

하셨으니 세존의 심중에는 성문의 제자는 사람도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이 세존께서는 승도 마음속으로는 보살이여 하고 사랑하고 계셨으므로 이제 때가 이르러 법화경을 설하시어 대사인연을 밝히시는 이상 공공연하게 승도「보살」로 대우하신 것이다. 여래수량품에는 설법 회상의 대중을 「모든 선남자(善男子)」라고 부르셨다. 회상에는 온갖 계급의 사람, 온갖 종류의 사람이 모여 있고 가운데는 물론 많은 여인들도 있었지만 이를 통틀어서 선남자라고 하셨다. 여기의 선남자란 보살과 뜻이 같은 말이니 모두가 장차는 성불할 대사(大士)라고 하신 말씀이다. 그러므로 일불승(一佛乘) 보살승(菩薩乘), 연각승(緣覺乘), 성문승(聲門乘) 승으로 나누어 설하시기는 하셨지만 그것은 단지 방편일 따름이요 세존께서 출세하신 목적은 승까지도 성불하게도록 하시는 있었다. 세존께서는 승까지도 성불하기를 원하시어 거기에는 성문의 제자도 없고 아라한의 제자도 없고 오직 중생이 본래부터 감추고 있는 불성을 열어 보이시어, 깨닫고 도에 들기를 염원(염원)하셨을 뿐이다. 만일 이러한 중대사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는「부처님 제자가 아니라」고 하시어 그들의 각성을 경고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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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행자실 -
글쓴이 : 매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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