妙法蓮華經(法華經) 염불 독경/부처님의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

[스크랩] 관세음보살님을 일념으로 관하라

원행화 2012. 11. 8. 20:14


     


        【 관세음보살님을 일념으로 관하라 】                                               

        관세음의 볼 '觀(관)'은 그냥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다.
        마음으로 보는 것이다.
        관세음을 외우는 우리 또한 입으로 외우고
        눈으로 관세음보살을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외우고 마음으로 보는 것이다.
        '세상의 소리를 관한다'는 '관세음'도 마찬가지이다.


        그분은 귀로 듣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고난에 허덕이는 중생의 소리를 듣고,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중생을 보는 것이다.
        그러므로 관세음보살의 자비를 구하는 자는 한 마음
        곧 일심이 되지 않으면 안되고 일심을 이루기 위해서는
        일념으로 기도해야 한다.

        일념(一念)!
        일념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곧 간절함이다.


        <고왕경 高王經> · <몽수경 夢授經> 등 관세음보살의 가피를 구하는
        경전들에서는 반드시 '조념관세음(朝念觀世音)
        모념관세음(暮念觀世音)'이라는 구절을 볼 수 있다. 
        "아침에도 관세음보살을 생각하고 저녁에도 관세음보살을 생각하라."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하루종일 관세음보살을 생각하라는 뜻이다.
        오직 지극한 마음으로 관세음보살을 염(念)하게 되면
        현실 고통에 대한 구원은 물론이요
        해탈과 자기 완성도 이룰 수 있게 된다고 한다. 
        곧 일념(一念)의 기도를 하라는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염(念)'의 의미를 조금 더 심도 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念'은 무엇인가?
        '생각 염(念)'은 '생각 사(思)'와 다르다.
        사(思)는 그냥 생각하는 것이지만 '念'은 항상 기억하고 새기는 것[憶念]이다.
        그러나 번뇌가 많은 중생은 항상 기억하기가 힘들다.
        그러므로 약간은 억지로라도 기억하고 새기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렇게 억지로라도 노력하다보면 힘이 생긴다.
        곧 염력(念力)이 생기는 것이다.
        그 염력을 하나로 모아 일념(一念)을 이루어보라.
        능히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현재의 어려움만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현재의 고통을 넘어서서 더 큰 깨달음을 이룰 수 있게 된다.
        그것이 일념의 힘이다.

        일념의 힘

        이 힘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부처님의 초기 가르침에도 잘 나타나 있다.
        부처님께서 도를 깨달아가는 수행과정으로
        설하신 37도품(道品) 중에는 5무루근(五無漏根)이라는 것이 있다.
        '루(漏)'는 번뇌,
        '무루'는 번뇌가 없다는 뜻이며,
        5무루근은 '번뇌를 없애는 다섯 가지 근본 수행법'이라는 것이다.

        그 다섯 가지는
        ① 신근(信根)
        ② 정진근(精進根)
        ③ 염근(念根)
        ④ 정근(定根) 
        ⑤ 혜근(慧根)이다.

        이 가운데 신근은 인과(因果)의 법칙을 확실히 믿는 것을 말하고
        정진근은 해탈의 과(果)를 얻기 위해 깨달음의 씨를
        심는 수행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정진에 의하여 마음을 하나의 대상에 두어 잊지 않고
        몰두해 들어가는 것을 염근이라 한다.
        바로 이 염근의 힘이 모여 일념이 되면
        마음이 안정되어 어떠한 대상을 만나도 동요하지 않게 되는 정근을 이루게 된다. 

        이렇게 정이 이루어지면 뒤따라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비추어 보는
        신령스러운 지혜(慧根)가 샘솟게 되고 지혜가 분출되면
        번뇌는 저절로 자취를 감추게 된다는 가르침이 5루무근이다.
        바꾸어 말하면 인과의 법칙을 믿고 꾸준히 수행 정진하여
        일념의 집중력을 이루게 되면 마음이 고요해지고
        맑아져서 밝은 빛을 뿜어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을 관음염불, 관음관에 적용시켜보라.
        관세음보살을 확실히 믿고 밤낮없이 관세음보살을 생각하여
        일념을 만들어 보라 언젠가는 관세음보살과
        우리가 하나로 합하여지는 삼매(三昧)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그때가 되면 마음 저 깊은 곳까지 환히 트이고 밝아져서
        막힘없이 통하게 되며 이 우주에 가득한 진리의 법음(法音)이 저절로
        '나'의 마음을 진동하여 위없는 깨달음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관음을 염하는 불자들이여 간곡히 청하건데
        부디 그 날이 올때까지 염관음(念觀音)의 고삐를 늦추지 말기를 바란다.
        간절히 생각하는 바로 그 순간에 삼매의 꽃은 피어나고
        진정한 행복 또한 이미 여기 와 있으니......

        <출처:관음신앙,관음기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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