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산 고찰(가고 싶은 절)/팔공산 동화사 은혜사 선본사

팔공산 영천 은혜사 성지순례2

원행화 2015. 9. 24. 22:27

 

 

 

 

 

 

 

 

 

 

 

 

 

 

 

 

 

 

 

 

은해사(銀海寺)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신원리팔공산(八公山)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이다. 809(헌덕왕 1)에 혜철국사(惠哲國師)가 해안평(海眼坪)에 창건한 사찰로, 처음에는 해안사(海眼寺)라고 하였다.

그 뒤 1270(원종 11)에 홍진국사(弘眞國師)가 중창하였고, 1275(충렬왕 1)에는 원참(元旵)이 중건하였으며, 1485(성종 16)에는 죽청(竹淸)과 의찬(義贊)이 묘봉암(妙峰庵)을 중창하였다. 1543(중종 38)에는 보주(寶珠) 등이 중수하였으며, 1545(인종 1)에는 천교(天敎)가 지금의 장소로 법당을 옮겨 새로 절을 지었다. 그때 법당과 비석을 건립하여 인종의 태실(胎室)을 봉하고 은해사라고 하였다.

1563년 묘진(妙眞)이 중건하였고, 1589(선조 22)에는 법영(法英)이 법당의 사방에 새로 건물을 세우고 단청하였다. 1651(효종 2)에는 백흥암(百興庵)과 명부전(冥府殿)을 신축하였으며, 1667(현종 8)에는 백흥암과 명부전을 중수하였다. 1712(숙종 38)에는 은해사를 종친부(宗親府)에 귀속시켰고, 1714년에는 절 문 일대의 땅을 매입하여 소나무를 심었으며, 1730(영조 6)에는 백흥암의 보화루(寶華樓)를 중건하였다.

1737년에는 법당·누각·천왕문 등을 단청하였고, 1750년 법당의 아미타후불탱화를 조성하였다. 1759년에는 백흥암과 명부전을 중건하였으며, 1761년에는 천왕문을 세웠다. 1767년에는 백흥암의 영산전(靈山殿), 1772년에는 설화(雪華) 등이 백흥암의 동대(東臺)를 쌓았고, 자암(慈庵)은 대웅전 불상을 개금(改金)하였으며, 도봉(道峰)은 영산전과 시왕전(十王殿)의 불상을 개분(改粉)하였다.

1780(정조 4)에는 혜옥(惠玉서징(瑞澄덕윤(德玧체주(體周) 등이 묘봉암을 중창하였고, 1785년에는 쾌민(快敏)이 거조암(居祖庵), 1797년에는 경옥(璟玉석린(碩麟해운(海雲유화(有和승수(勝修) 등이 법당과 누각을 중수하고 단청하였는데, 이때 운부암 조실(祖室) 지첨(知添)이 불사를 지휘하였다. 1801(순조 1)에는 기기암(奇奇庵)을 중창하였는데 기기암의 원래 이름은 안흥사(安興寺)였다.

1816년에는 비각(碑閣)을 세웠다. 1817년에는 기봉(箕峰유성(宥性) 등이 서운암(瑞雲庵) 30여 곳에 다리를 놓았고, 1823년에는 기기암을 중수하였으며, 1833년에는 보봉(寶峯응암(應庵) 등이 서운암을 중창하였고, 1834년에는 우일(宇一유엽(有曄) 등이 중암암(中巖庵)을 중수하였다. 그러나 1847(헌종 13)에는 은해사 창건 이래 가장 큰 불이 나서 1,000여 칸의 모든 건물이 소실되었다.

같은 해 팔봉(八峰) 등이 주관하여 사방 아홉 칸의 법당과 향실(香室), 심검당(尋劍堂설현당(說玄堂청풍료(淸風寮) 등을 새로 지었다. 또 이듬해에 옹호문(擁護門안양전(安養殿동별실(東別室만월당(滿月堂향적각(香積閣) 등을 세웠으며, 18491850년에 걸쳐서 보화루를 중수하였다. 1849년에는 백흥암의 중료(衆寮)를 중창하였고, 1858(철종 9)에는 청봉(靑峰) 등이 백흥암의 영산전을 중수하였으며, 1860년에는 운부암(雲浮庵)이 소실되었다.

그 해 응허(應虛침운(枕雲) 등이 운부암을 중건하여 법전(法殿설선당(說禪堂조실(祖室영각(影閣노전(爐殿) 등을 세웠다. 또한 1869(고종 6)에는 백흥암의 명부전을 중수하였고, 1876년에는 백흥암에 나한전(羅漢殿) 및 석조(石槽)를 만들었으며, 1878년에는 백흥암의 보화루를 중건하였다.

1900년에는 운부암의 보화루를 중건하였고, 1920년에는 석담(石潭)이 대웅전·단서각(單捿閣계삼당(洎三堂보화루·창고를 수선하고, 주지실·요사 4동 및 2대문(大門)을 지었다. 또한 구재(舊材)와 신재(新材)를 사용하여 옛 조실(祖室)을 하지전(下持殿)으로, 극락전을 응접실로 바꾸었다.

현재 이 절은 말사 39개 소, 포교당 5개 소, 부속암자 8개 소를 관장하고 있는 대본사이다. 1943년까지만 해도 이 절은 논 464000여 평, 28000여 평, 임야 920정보를 가지고 있었고, 2,484평에 세워진 건물은 35245칸에 이르렀다. 이 절은 동화사(桐華寺)와 더불어 팔공산의 대표적인 사찰로 지눌(知訥)이 거조암에서 신행결사(信行結社)를 도모한 이래 주목을 받게 되었다.

특히, 홍진국사가 머문 뒤에는 선교양종(禪敎兩宗)의 총본산으로서 사격(寺格)이 고양되었고, 조선 후기의 고승 영파(影坡)가 이곳을 중창한 뒤로는 화엄교학(華嚴敎學)의 본산으로서 그 명성을 드날렸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지장전·산령각(山靈閣설선당·심검당·단서각·종루·보화루·승당·요사채·객실 등이 있으며, 그 밖에 1999년 성보박물관이 완공되었다. 대웅전과 보화루의 현판은 추사(秋史)의 글씨라고 전해지며, 대웅전 안에 봉안되어 있던 극락구품회탱(極樂九品會幀)1750년에 성청(性淸)과 옥련(玉蓮)이 그린 뛰어난 작품이나 수년 전의 도난사건 이후 따로 보관하고 있다.

그리고 이 절과 부속 암자에는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3점의 문화재와 기타 60여 점의 사중 보물, 24동의 건물이 있다. 지정문화재로는 중국식 건축양식을 본뜬 국보 제14호의 영천 은해사 거조암 영산전, 보물 제486호인 영천 은해사 백흥암 수미단(須彌壇), 보물 제514호인 영천 은해사 운부암 금동보살좌상 등이 있고, 산내 암자로는 운부암·거조암·기기암·백흥암·묘봉암·중암암·백련암·서운암 등이 있다.

 

참고 문헌 : Daum 백과사전

 

영천 은해사 거조암 영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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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은해사 거조암 영산전(永川 銀海寺 居祖庵 靈山殿)경상북도 영천시 은해사 거조암에 있는, 고려 시대에 처음 지어진 불교 건축물이다. 1962 1220 대한민국의 국보 14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거조암은 원래 거조사라 하여 신라 효성왕 2년 원참조사에 의해 처음 건립되었다고도 하고 경덕왕 때 건립되었다고도 한다. 근래에 와서 거조사는 은해사의 말사로 편입되어 거조암이라 불리고 있다. 거조암은 팔공산 동쪽 기슭에 위치하며, 아미타불이 항상 머문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영산전은 거조암의 본전이며, 해체 보수할 때 발견된 묵서명에 의하면, 고려 우왕 원년에 건립되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 고쳐 지어졌다고 한다. 소박하고 간결한 주심포계 형식으로 정면 7, 측면 3, 5량 구조의 맞배집으로 공포, 의 단면, 솟을합장, 포대공 등에서 일부 고식을 볼 수 있다. 형태 및 구성 기법에 있어서는 조각수법으로 보아 조선 초기에 고쳐 지으면서 많은 부분이 변형된 것으로 보인다. 그 안에 526분의 각기 다른 표정의 석조 나한상을 모시고 있다.

영산전(靈山殿)은 조선 초기로 추정되는 건물로 전체 모양은 불규칙하게 채석된 장대석과 잡석으로 축조된 높은 기단위에 선 길죽한 형태이다. 가구(架構)는 간결한 수법으로 되어 측면 중앙 칸을 형성하는 두 고주(高柱)와 그 앞뒤의 평주(平柱)에는 뚜렷한 배흘림이 있다. 고주와 평주는 퇴보로 연결되어 평주 위의 공포에 의하여 퇴보 안 끝이 받쳐져 이것이 주심도리(柱心道里)를 받게 되고 출목(出目)으로 된 첨차는 퇴보 끝을 받으면서 외목도리(外目道里)를 받쳤다. 고주머리에는 뜬 창방(昌枋)을 돌리며 기둥 뒤에는 주두(柱頭)를 두고 포작으로 대들보 끝을 받고 끝은 중도리를 받쳤다. 대들보 중앙에는 키가 큰 제형(梯形)의 부재(不在) 위에 2중으로 된 포작을 올려 마루도리를 받치게 하였다. 마루도리는 내반(內反)된 소슬합장으로 받쳐 지고 천장가구(天障架構)는 없이 연등천장으로 되었다. 이 건물의 세부를 보면 주두나 소누(小累)가 다포집과 같은 형태로 된 것 이외는 주심포 양식의 초기적인 형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가구이다. 평 주위에 놓인 공포 형태와 마루도리 위에 놓인 일종의 포대공(包臺工) 형태는 이 건물의 특징적인 양식이다. 첨차 밑에 겹쳐 헛초공으로 이 첨차를 받쳐 키가 큰 첨차처럼 되어 있는 것은 출목 첨차의 길이가 보통 보다 길게 나와 이를 보강하는 것으로 특이한 처리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또 대들보 중앙에 놓여 일종의 포대공으로 된 마루대공은 높직한 제형주(梯形柱) 위에 2중으로 된 포작이 있다. 아래 포작의 첨차는 퇴보 끝 보머리를 거꾸로 한 것 같은 형태이고 위쪽 포작의 첨차는 역제형(逆梯形)의 판장(板狀)이다.영천 은해사 거조암 영산전
(永川 銀海寺 居祖庵 靈山殿)

 

출처 참고 : Daum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