妙法蓮華經(法華經) 염불 독경/부처님의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

[스크랩] 반야심경 속의 관자재보살

원행화 2012. 11. 8. 20:31


            【 반야심경 속의 관자재보살 】 이제 우리 불자들이 가장 많이 독송하는 반야심경 속의 관세음보살에 대해 살펴보자. 다 알다시피 반야심경에서는 관세음보살을 관자재보살로 표현하고 있다. 관세음보살이 지닌 구원의 측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있는 그대로를 꿰뚫어 보는 지혜의 측면을 강조하기 위해 관에 자재한 보살이라고 한 것이다. 그렇다면 관자재의 관은 어떠한 것인가? 조금도 때묻지 않은 순수한 공관이다.관자재보살은 이 공관을 체득하여 반야바라밀의 수행을 완성하고 해탈을 이루었을 뿐 아니라, 모든 중생을 구원할 수 있는 크나큰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곧 자기의 마음을 비우고 또 비워서 절대무의 경지에 이르른 분이 관자재보살인 것이다. 그렇다면 왜 관자재보살은 하고 많은 관법 중에서 공관을 닦는 것일까? 공의 이치를 철두철미하게 체득하여야만 모든 고액을 완전히 해탈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자재보살이 깊고 깊은 지혜의 완성을 위해 수행하고 있을 때 오온이 모두 공함을 밝게 비추어 보고 모든 괴로움과 재난을 넘어섰느니라 이 반야심경의 첫 구절은 번뇌로 가득 채워져 있는 우리에게 깨우침을 내려주고 있다. 곧 모든 것이 비어 있는 공의 이치를 깊이 탐구하다보면 선과 악, 아름다움과 추함 옳고 그름, 사랑과 미움 등의 상대적인 경계에 대한 차별이 없어질 뿐 아니라,탐심도 분노심도 어리석은 마음도 모두 청정한 불성으로 되돌아와서 자기의 마음을 자기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관자재보살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그럼 우리 스스로가 내 마음을 내 마음대로 하는 관자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마하반야바라밀 우리들 누구나가 다 갖추고 있는 마하심,영원한 생명력과 무한한 능력이 간직되어 있는 마하심을 잘 모아서 지혜롭게 쓰면 해탈의 저 언덕에 이를 수 있고 관자재가 될 수 있다. 실로 부처님 말씀처럼 영원 생명,무한 능력의 마하심은 나 속에 감추어져 있는 것, 그렇다면 반야가 문제이다. 어떻게하면 반야를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가? 비결은 비우는 데 있다. 모든 번뇌를 비워버리면 저절로 반야가 되고 마하심은 발현된다. 하지만 비우기가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관자재보살,곧 관세음보살께 집중하라.관세음보살로 내 마음을 가득 채우면 번뇌는 저절로 비워지고 번뇌가 비워지면 반야의 빛은 저절로 밝아지며 나는 영원 생명. 무한 능력을 갖춘 관자재보살이 되는 것이다. 부디 이 글을 읽는 불자들으 이 원리를 꼭 명심하기 바란다. 왜냐하면 이와 같은 마하반야바라밀의 원리에 입각하여 많은 석각자들이 반야심경을 읽고 생각하여 해탈을 얻고 구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오늘날 우리가 외우고 있는 반야심경의 번역자 현장법사가 이 경의 가피를 크게 입은 분이다. 현장법사는 불경 중 아직 한문으로 번역되지 않은 대반야경을 비롯한 모든 불경을 번역하겠다는 원을 세우고 629년 8월 인도 유학의 장도에 올랐다.그러나 교통수단이 미개했던 당시에는 생명을 걸고 위험을 감수하며 중앙아시아의 험악한 산악과 사막을 거쳐야만 했다. 도중에 현장법사는 폐허가 된 절에서 문등병에 걸려 당장 숨이 넘어갈 듯한 병든 노비구를 만났다.현장법사가 지성을 다해 간병을 하자 노비구는 다행이 얼마 지나지 않아 완쾌되었고 노비구은 그지없이 감사하며서 다시 구법의 길을 떠나는 현장법사에게 범어로 쓴 반야심경을 선물하였다. 두려운 일이 생기면 읽어라는 말과 함께... 경문을 전수받은 이후 현장법사는 어떤 재변을 당할 때마다 이 경을 독송함으로써 모든 액난을 면할 수 있었고 모든 두려움을 떨쳐버릴 수 있었다. 특히 현장법사가 인도에 있는 향하의 한 지류를 통과할 무렵 떼를 지어 덤벼든 주민들이 순식간에 사지를 묶어버렸다. "왜 나를 이렇게 결박하는 것이오" "항아의 제물로 바치려는 것이오" 그 곳에서는 항하의 수신을 잘 대접해야 풍년이 든다고 하여 일년에 한번씩 사람을 제물로 바쳐 제사를 올린다는 것이다. 그 날이 마침 제삿날이었고, 현장법사가 공교롭게 그 곳을 지나가게 되었으므로 같은 마을 사람을 죽이기보다는 외국인을 죽이기가 인정상 쉬운 일이라 현장법사를 잡았다는 것이다. 현장법사는 인도 땅에 도착하여 새로운 경전을 구하지도 못한 채 죽는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전생에 지은 업장이 두터워서 따라오던 제자들을 다 잃고 이제 나까지 죽게 되었으니,다생겁의 죄업이 얼마나 깊기 때문인가?" 현장법사는 마음으로 깊이 참회하며서 청하였다. "나는 출가한 승려입니다. 당신네들이 내 몸을 신에게 바쳐 잘 살 수 있다면 이 한 목숨 기꺼이 줄 것이오 그러니 죽기 전에 경문이나 한번 외울 수 있도록 해 주시오" 현장법사는 큰소리로 반야심경을 세 번 외웠다. 그 순간 새까만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회오리바람이 일어나 모래흙을 수십 길이나 끌어올리는 것이었다.이러한 이변에 놀란 주민들은 대경실색하여 현장법사를 풀어주었다. 그 뒤 현장법사는 인도의 나란타대학에서 여러 해 동안 학문을 연구하였고 범어로 쓴 많은 경전들을 가지고 귀국하여 그의 서원처럼 번역불사로 생애를 끝마치게 되었는데,그는 다른 그 어떤 경전보다 반야심경을 제일 먼저 번역하였다고 한다. 이밖에도 반야심경을 하루에 일곱번 또는 스물한번씩 외워 가피를 입었다는 영험 사례는 많이 전해지고 있다. 잡념을 비우고 반야심경의 뜻을 새기며 독송해보라 관세음보살의 가피 속에서 차츰 빈 마음을 이루어 재난과 두려움을 물리칠 수 있게 되고 반야의 지혜를 발현시킬 수 있게 된다. 정녕 입으로만 반야심경을 외울 것이 아니라 뜻을 새기며 독송하여 관자재의 지혜를 열고 우리 속의 마하심을 개발해야 하리라 - 김현준님 [불교신행연구원장] - - 작품 / 만봉 스님 - 관음보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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