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동광큰스님(실상연화종 현광사)/석동광스님 묘법연화경 법문(현광사)

묘법연화경 비유품 제3 [불교교단 실상연화종 현광사 석동광스님 법화경(法華經) 해설]

원행화 2019. 8. 20. 07:34



































묘법연화경 비유품3


방편품에서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사리불은 깨달음을 얻어 크게 기뻐하여,

깨달은 바를 부처님께 말씀드린다.

사리불

“지금까지 알기로는 우리들 이승(성문. 연각)은 부처가 될수 없다고 생각하고 괴로워하였는데,

그러나 이제는 부처님께서 이승도 성불할 수 있다는 설법을 듣고 저 자신도 불자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라고 하므로, 부처님께서는 사리불에게 미래의 화광여래가 될 것임을 설하신다.


사리불은 방편품의 설법을 듣고 이승도 성불할 수 있음을 이해하므로 수기를 받지만,

아직 깨닫지 못한 나머지 가섭과 가전련. 수보리. 목건련 등 사대성문에게 비유를 들어

설하시게 되며, 이 비유는 삼계화택 즉 불타는 집의 비유를 들어 설하신다.

이것은 권(權)을 열어 실(實)을 나타낸 것으로,

일불승인 대백우거를 타고 가는 보살도의 수행과정을 설하신 것이다.

즉 원교의 가르침으로 선정을 닦아 다라니 삼매를 얻고,

육근청정을 얻어 법화삼매를 증득하고,

자신이 본래의 부처임을 깨달아 부처의 지혜에 들어가는 가르침이다.

#.비유품 曰.

“ 만약 사람이 믿지 않고,

을 믿지 않고, 비방하거나 이 경을 의심하는 마음을 품으면

그 사람의 명이 다하면 아비지옥에 떨어지느니라."

#. 비방이라 하면 14 가지가 있으며, 법화경을 신수하여 지켜야 할 율법이다.

1.교만(僑慢)--증상만으로 법화경을 업신여기는 것.
2.해태(懈怠)--법화경 수행을 태만히 하는 것.
3.계아(計我)--자기의 생각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마음대로 판단하는 것.
4.천식(淺識)--천박한 지식을 의지처로 하여 정법인 법화경을 비판하고 구하려고 하지 않는 것.
5.착욕(着慾)--욕망에 집착하여 법화경의 가르침을 구하지 않는 것.
6.불해(不解)--법화경의 가르침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자신만 만족해 하는 것.
7.불신(不信)--법화경을 믿지 않는 것.
8.빈축(嚬蹙)--얼굴을 찡그리며 법화경을 비난하는 것.
9.의혹(義惑)--부처님의 가르침을 의심하여 미혹한 것.
10.비방(誹謗)--법화경을 헐뜯고 욕하는 것.
11.경선(輕善)--법화경을 신수하는 사람을 경멸하고 바보로 보는 것.
12.증선(憎善)--법화경을 신수하는 사람을 미워하는 것.
13.질선(嫉善)--법화경을 신수하는 사람을 시기하는 것.
14.한선(恨善)--법화경을 신수하여 수행하는 사람을 원망하는 것.



#. 비유품은 여섯 가지로 분류한다.

1.장자

석가여래에 비유.

 
2.사택

삼계의 편안함과 불안한 것에 비유.

 
3.한 문(一門)

불도 즉 일불승을 펴 보이는 것에 비유.

 

4.오백인

중생에 비유.

 

5.불이 타는 것

오탁, 팔고에 비유.


6.삼십인

삼승을 수행하는 자에 비유.

#. 개별적으로는 4가지로 분류.

1.장자가 불타는 것을 보는 것

 부처님께서 오탁을 보시는 것에 비유.

 

2.책상을 버리고 수레를 사용하여 아들들을 건지는 것

  대승을 접어두고 소승을 설하시는 것에 비유.

 
3.모든 아들에게 수레를 주는 것

  진실한 상을 보여주는 것에 비유.


4.장자의 말은 허망함이 없다

   이 몸이 법왕이 되어, 라고 한 부분이 비유의 본질이 되는 것.


#. 삼계화택의 비유.

장자

부처님을 뜻하고,


아들들

삼계의 중생을 나타낸 것이며,


세 가지의 수레인 양의 수레와 사슴의 수레와 소의 수레는

성문승, 연각승, 보살승을 비유한 방편의 가르침인 것이며,


흰소가 끄는 수레는

진실의 가르침으로 일불승에 비유한 것이다.

삼계

삼독이 왕성하여 갖가지의 고(苦)가 충만하여,

생노병사(生老病死)와 우비고뇌(憂悲苦惱)가 그치지 않는다.

중생들은 불속에 뛰어 노는 어린아이들처럼

오욕락에 탐착하여 눈앞에 시시각각으로 다가오는 재난을 알지도 못하고,

이것을 가르쳐 주어도 두려워하거나 헤어나려고 하지도 않으므로,


부처님께서

이들의 기근을 살피시어 이들에게 맞는 가르침으로서

삼승(성문. 연각. 보살)을 여시어 생사고해에서 벗어나게 하신 연후에

다시 대력백우거(大力白牛車)를 주시는데,

이것이 일불승으로서 진실을 나타내신 것이다.

부처님본뜻

오직 일불승에 있으므로, 방편을 설하시어 진실을 나타내신 것이다.

#. 경문에

어떤 나라의 성읍 한 고을에 큰 장자가 있었는데,

나이가 많아 늙었으나 재물은 한량없이 많았으며, 토지와 주택과 하인들이 많았느니라.

그의 집은 넓었지만 문은 하나뿐이었느니라.

.여기서 어떤 나라 란,

중도의 도리를 깨달은 보살들이 사는 곳으로 실보토(實寶土)라 하고.


성읍이란,

견혹과 사혹을 단진하여 삼계의 생사를 초월한 사람이 사는 곳으로서 유여토(有餘土)라 하며.


한 마을이란,

동거토(同居土)로서 성자와 범부가 함께 사는 땅을 비유한 것이다.

@.장자실상지혜갖추신 부처님으로서,

보신으로부터 사바세계에 나투신 화신불을 말함이며,

세간에서의 장자는 계행이 청정하고 지위가 높고,

크게 부유하며, 위엄이 갖추어져 있으며,

지혜가 매우 깊으며, 위로는 감탄하고,

아래 사람들은 모두가 의지하는 나이가 많은 늙은 사람이다.


출세간의 장자는 온갖 덕을 갖추시고, 일체 제불이 칭찬을 하시며,

인. 천 . 성문. 연각. 장교보살. 통교보살. 별교보살(칠종방편)들이 의지하는 분이다.

@.나이가 많아 늙었다 란,

법신과 보신이 하나로 계합하여 법락(法樂)의 땅에서 자유 자재로움을 나타낸 것이며,

부처님의 덕행(德行)을 찬탄한 것으로 내덕(內德)을 나타내므로

부처님의 지덕(智德)을 비유한 것이다.

@.재물이 한량없다,

만덕을 갖추었으니 법보가 풍족함으로 외덕(外德)을 나타낸 것으로서

진실한 지혜를 뜻한 것이다.

@.토지와 주택과 하인들이 많다,

토지

목숨을 유지시키는 것이며,


주택이란

몸을 의탁하는 곳으로 무량한 공문(空門)을 나타낸 것이며,


하인이란

방편의 지견이 갖추어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 집은 넓지만 문은 하나뿐이다,

넓다는 것

불법계를 뜻하며,


모든 중생들은 삼계를 집으로 삼기 때문에 넓다 한 것이며,

부처님께서 다스리심으로 넓다고 한 것이다.

“문은 오직 하나뿐이다” 라 함은,

집이 아무리 크지만 하나라고 함은 일불승의 대지혜를 나타낸 것.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부처님께서는

스스로를 장자에 비유하시어 삼계에서의 중생들

즉 삼승인들이 집착하여 안주하고 있는 것을 보시고,

한시바삐 집착에서 벗어나 일불승에 들게 하시고자 설하신 것이다.

#
부처님의 가르침은 모두 다 똑같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말을 해서는 결코 지옥을 벗어나지 못하리라.

#.부처님께서는 모든 경전의 우열을 정하셨으니, 그 경문은 다음과 같다.

무량의경 설법품에서

모든 중생의 성품과 욕망이 각각 다름으로 종종으로 설하였으며,

40 여년 동안에 아직 진실을 나타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고


또한

“화엄해공, 아함부, 방등부, 반야부 등은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과를 얻느니라”

라고 하셨으니,

이 말씀이 모든 경전의 승열을 정하신 것이다.

부처님께서 설하신 40 여년의 설법인 내전과 외전을 통틀어서 방편이라고 하신 것이다.

#.부처님

“이 삼계는 내가 둔 바이며, 이 속에 있는 모든 중생은 다 나의 자식이라고 하심이라”.

부모가 자식이 고통받고 있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 하루 속히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가르쳐 주심과 같은 것이다.

#.“또한 이 삼계는 모든 근심과 어려움들이 많으나, 오직 나 한 사람만이 구호할 수 있느니라”

하셨으니,

정법시대와 상법시대에서는 인 본존이신 석가모니불이 되지만,

말법에 들어 와서는 묘법연화경인 법 본존이 되는 것이다.

말법에 사는 일체 중생은 오직 묘법연화경만이 구원할 수 있다 라고 하신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만약 너희들이 일불승인 이 묘법연화경을 믿고 받아 지니면 반드시

일체가 다 성불할 수 있느니라”


부처님께서 호념하시는 고로 모든 중생들은 당연히 찬탄하고 공양 예배하면 반드시 성불할 수

있음을 나타내신 것이다.

#.금정시기시(今正是其時)라, 지금이 바로 묘법연화경을 설할 때라

하신 것이다.

이것은 40 여년 동안 설하신 방편의 가르침을 마치시고 진실의 가르침을 설하실 때를

나타내신 것이다.

#.“오직 한 가지만이 진실이고 나머지 둘은 거짓이며,

끝까지 소승으로 중생을 제도하지 않으시니라”

이 말씀은 일불승만이 진실이며 이승과 삼승은 방편임을 나타내신 것이며,

부처님께서 입멸시까지 이승과 삼승으로 중생들을 제도하시지 않고 때가 되어야만이

일불승묘법연화경을 설하시어 구원하신다고 하신 것이다.

@.열반경 제6에 曰.

“법에 의지하고 사람에게 의지하지 말라” 하심이라,

법이란 묘법연화경을 나타내신 것이다.

또한 “의법불의인하라” 하셨으니,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 말을 하더라도 경문의 말씀대로 설하지 아니하면 신용하지 말라 하신 것이다. 

이 말씀을 깊이 새겨야 하리라.

#.금자이만족(今者已滿足)이라, “이미 이제는 만족함이라”

하셨으니 어느 에도 이 말씀은 하시지 않았다.


묘법연화경을 설하시어 중생에게 부처님께서 가지고 계신 일체를 설하시어

일불승으로 들게 하심으로 이제사 만족하신다고 나타내신 것이다.

#.중생은 허망한 법에 집착하여 이 묘법연화경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하셨다.

허망한 법이란 이승과 삼승의 가르침을 말씀하신 것이다.

#.약유문법자 무일불성불(若有聞法者 無一不成佛)이라.

이 말씀은 묘법연화경의 법문을 들으면 한 사람도 성불하지 않는 자가 없다고 하신 것이다.

@.부처님의 말씀을 우리는 받아가져 실행을 하여야 할 것이다.

부처의 종자는 누구에게나 있다고 하셨는데 부처의 종자만 가지고 있으면 무엇하겠는가.

종자가 싹을 틔워 자라서 꽃과 열매가 열리어 수확을 하여야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나는 처음에 도량에 앉아 삼칠일 동안을 경행하며 이와 같은 일을 깊이 생각하였노라.

석가여래께서 처음 정각을 이루시어

부처님이 되시어 21일 동안 화엄경하시어

모든 중생들의 기근을 보시고,

중생들을 어떻게 가르쳐서 일불승에 들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시고

계획을 세우신 것을 나타내신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오직 일불승만을 찬탄하면 괴로움에 빠져 있는 중생들이

묘법연화경을 믿지 아니한 까닭으로 삼악도에 떨어지리니

차라리 설하지 말고 속히 열반에 들어야겠다고 생각하였으나,

과거의 부처님들께서 행하신 방편력을 생각하여,

지금 얻은 도를 삼승 즉 방편으로 먼저 설하여야겠다”고 하신 것이다.

이 말씀은 삼승을 열어 일승을 나타내시겠다는 것이며,

삼승으로 먼저 가르쳐 조숙 시킨 다음 서서히 일불승을 설하실 것을 계획하신 것이다.

방편을 열어 진실을 드러내시겠다는 뜻이다.

#수행으로는

보살도로써 수행하여 일불승에 도달하려면,

마하연법인 사념처로부터 팔정도에 이르는 삼십칠조도법과 육바라밀을 닦아,

육근청정을 얻어 여래지에 이르는 것으로서,

삼계화택의 비유에서 대력 백우거를 타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허나 말법에 사는 중생들은 근기가 둔하여,

으로써 과를 얻어 일불승에 들기가 어려우므로

부처님께서 일체 중생을 위하여 누구나 다 묘법연화경을 받아가져 행을 하면

성불을 할 수 있음을 부처님께서는 분명하게 말씀하신 것이다.

@.무량의경에 曰.

묘법연화경

수지. 독. 송. 해설. 서사하면 육바라밀이 내 앞에 현전한다 라 하심이라.

이 말씀은 묘법연화경을 수지 행을 하면

소승으로서의 수행을 하지 않고 오로지 묘법연화경을 진실하게 믿어 받아 가지는 연고로

바로 육근청정을 이룬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법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생기며,

모든 사물을 바르게 볼 수 있게 되고,

일체의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원문에 曰.

약유문법자 수희정수 당지시인 아비발치

(若有聞法者 隨喜頂受 當知是人 阿비跋致)

“만약 이 법을 듣는 사람이 따라 기뻐하고 받들어 가지면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은 불퇴전의 보살이니라.

또한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법인은 세상을 이익되게 설함이니, 아무데서나 함부로 설하지 말지니라”.

하시고

 “능히 네가 설하는 바를 믿으면 곧 나를 보게 된다“

라고 설하신 것이다.

묘법연화경은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생명이 있는 것에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서

이익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모르는 미혹한 중생들은 놀라서 받지도 믿지도 않기 때문에

함부로 설하지 말라 하신 것이다.

또한 이 묘법연화경 설함을 듣고 기뻐하며,

믿어 받들어 가지면 이 사람은 묘법에서 물러서지 않는 불퇴전의 보살이라 하시고,

을 듣고 믿고 받들어 가지면 석가여래를 보는 것과 같음을 나타내신 것이다.

“이 인이란”

'묘법연화경' 다섯자를 나타내신 것이다.

사람들은 계약을 할 때나 은행에 구좌를 개설할 때 나무나 돌로 도장을 새겨서 사용한다.

이 도장의 역할은 자기자신과 똑같은 역할을 하고, 몸 전체를 대신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부처님께서는

팔만법장의 간심인 묘법연화경 다섯자를 설하심은,

세상을 이익되게 설하신 것이므로,

받들어 가져 기뻐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을 설하지 말라 하시고,

받들어 가져 환희하는 사람에게 설할 것을 당부하신 것이다.

#. 경문에 曰.

“이 묘법연화경은 깊은 지혜를 위해 설함이니,

천박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 들으면 미혹해서 알지 못하느니라.

일체 성문과 벽지불은 이 경에는 힘이 미치지 못하는 바라.

사리불아 너도 오히려 이 경에는 믿음으로써 얻었으니 하물며 다른 성문이랴“.

이 말씀은 방편품에서

제법실상의 설법을 듣고 바로 깨달음을 얻은 사리불이

부처님으로부터 수기 받음을 나타내신 것과 같으며,

묘법부처님께서 갖고 계신 일체종지를 위하여 설하신다는 것이며,

자기의 사견을 부처님의 지혜인 것처럼 설하는 자는 상에 집착하여 믿지도 않고,

믿으려 하지도 않기 때문에 알지 못한다 라고 하신 것이다.

혼자 성불코자 소승을 하는 자는 감히 이 은 알지 못한다 라고 하시고,

사리불은 묘법의 설법을 듣고 믿어 받아 가지므로 성불의 수기를 받았는데,

어찌 이 을 믿어 받아 가지지도 않는데 성불할 수 있겠느냐 라고 하신 것이다.

#. 부처님께서는

묘법연화경의 설법을 듣고 믿지 않고 의심을 하고 비방을 하면 그 과보를 설하시기를,

@.원문에 曰.

부처님께서 세상에 계실 때나 혹은 멸도하신 후에 이 경전을 비방하고,

이 경을 읽고 외우고 써서 가지는 사람을 가벼이 하고,

천대하며 미워하여 질투를 하거나 원한을 품으면,

명을 마치고 아비지옥에 떨어져 일겁을 마치고 겁이 다하여 다시 나되,

이와 같이 되풀이하기를 수없는 겁에 이를지니라.

지옥으로부터 나오면 마땅히 축생에 떨어지되,

궁겁을 두고 설할지라도 다 설하지 못하리라.

이 인연으로 너에게 말하노니 지혜 없는 사람에게는 설하지 말라.”

@. “만약에 어떤 사람이 이 경을 믿지 아니하고,

헐뜯고 비방하면 곧 일체 세간의 부처님의 종자를 끊는 것이 되느니라”.

이 말씀은 참으로 무서운 말씀이다.

부처님의 종자를 끊는다는 것은 일체 중생의 원적이며,

부처를 죽이는 것과 같음을 나타내신 것이다.

묘법연화경을 의심한 연고로 죽으면 반드시 아비지옥에 떨어져 수없는 겁 동안 고통을 받은 후에

다시 축생의 몸으로 태어나, 나고 죽기를 수없는 겁 동안을 고통을 받은 후에야

아주 빈천한 사람의 몸으로 태어난다고 하신 것이다.

“이 묘법연화경을 듣고 의심하고,

묘법연화경을 설하는 자를 비방하거나

묘법연화경을 수지. 독. 송. 해설. 서사하는 사람을 가볍게 여기거나 하면

”그 사람은 부처님의 종자를 끊는 자라”

하셨으니,

크나 큰 죄의 과보를 받을 것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나타내신 것이다.

이 과보는 수없는 겁 동안을 설하여도 다 설하지 못한다 라고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불자들은 모름지기 부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할 것이며,


“열반경에 의법불의인 하라

(아무리 훌륭한 자라 하여도 경문에 의하지 아니하는 자는 신용하지 말라)

하시고,


법에 의지하고 사람에 의지하지 말라”,

(법이라 함은 일불승인 묘법연화경이며. “열반경 제6에 설하심”).


하신 말씀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

#. 원문에 曰.

“이 묘법연화경은 지혜가 깊은 사람을 위하여 설하는 것이므로

식견이 얕은 사람이 들으면 마음이 흐리고 어두워 이해하지 못하느니라”.

#. 원문에 曰.

‘이 묘법연화경을 설하고자 하면,

일찍이 억백천의 부처님을 친견하고,

모든 선근을 심어서 깊이 마음이 견고한 사람과,

항상 자비심을 닦되 신명을 아끼지 않는 사람에게 설하고,

다른 의 한 구절이라도 받지 않는 사람과 외도의 서적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에게 설할 지니라“.

#. 경문에 曰.

부처님께서는,

“지금 이 삼계는 다 내가 둔 바이니 그 가운데 중생이 다 나의 아들이라.

지금 이곳에 모든 환난이 많음이나 오직 나 한 사람만이 능히 구호하느니라”.

이 말씀은 삼계(욕계. 색계. 무색계)를 부처님께서 만드셨고,

그 중에 모든 중생들은 다 부처님의 자식이며,

부처님은 중생들의 아버지임을 나타내시고,

중생들이 사는 사바세계에는 환난이 끊이지 않으나

오직 부처님 즉 구원 본불이신 묘법연화경 만이 구원하실 수 있다고 하신 것이다.

#. 경문에 曰.

부처님서는

“이 일불승은 미묘하고 청정함이 제일이니 모든 세간에서 가장 높음이라.

부처님이 기뻐하시는 바이며,

일체 중생이 응하여 찬탄하고 공양 예배할 바이니라”.

묘법연화경일불승으로서 경중에 왕임을 나타내시고,

세간의 아버지이니 가장 미묘하고 청정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일체 중생들은 응당 예배하고 공경 공양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또한 부처님께서도 비밀하게 간직하시어 호념하신다고 하신 것이다.

@. 만일 이 을 의심하고, 이 을 설하는 사람을 헐어 비방하면

그 과보를 부처님께서 궁겁을 두고라도 다 설하지 못하신다고 하신 말씀을 가슴깊이 새겨야 하리라.

우리들은 절에만 다닌다고 성불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가져,

부처님의 말씀대로 묘법연화경에 귀입(歸入)하여야 만이

성불을 약속 받을 수 있는 것이다.

#. 또한 사리불도 믿음으로써 모든 것을 성취하였다고 하시고,

일체의 성문과 벽지불도 이 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하셨는데 하물며,

우리들 중생들은 이 을 믿지 않고 무엇을 성취 할 것인가,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어 받아 가져야 할 것이다.

“일체의 성문과 벽지불에 의지함은, 에 의지함이 아니며 사람에게 의지하는 것이 된다.”

#. “사리불아, 또는 교만하고 게으르거나 아견을 세우는 자에게는

을 설하지 말라”.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지 않고 자기의 얕은 식견을 내세우는 자와

부처님의 가르침을 무시하고 공부하기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설하지 말라 하신 것이다.

이것은 듣고 비방하고 의심하면 아비지옥에 떨어 질 것을 불쌍히 생각하시기 때문이다.

부처님께서는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 모두를 자식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 부처님께서는 설하여야 할 사람과 설하지 말아야 할 사람을 분명하게 구분하여
주심은

믿지 않는 자가 당장에는 아비지옥에 떨어질 것을 염려하시어 물러나게 하심과 같다.

(방편품에서 오천인의 비구. 비구니가 물러남).

비유품에서는

사리불에게 수기하시고

가섭. 가전련. 수보리. 목건련 등 사대성문을 비유적으로 부처님께서 설하신 삼계화택중

양거(羊車). 녹거(鹿車). 우거(牛車)는 삼승즉 성문. 연각. 보살로 비유하시고,

대백우거는 일불승임을 밝히시고 ,

모든 중생에게 일불승의 가르침을 나타내신 품으로 일불승만이 진실임을 밝히신 것이다.

 

 

 

* 자료출처:불교교단 실상연화종 현광사 석동광스님 법화경(法華經)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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