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 촉루품 제22
○ 이 품은
일체의 보살에게 부처님께서 마정부촉(摩頂付囑)하시는 것을
나타낸 것이다.
촉루란
부처님이 설하신 가르침을 제자들에게 펼 것을 당부하는 것이며,
부처님께서는 멸 후에 지용보살과 적화보살, 타방의 보살과 제천 선신들에게
묘법연화경을 유포할 것을 위임하는 의식이 거행되고,
석가여래께서는 무량의 보살의 머리를 세 번 쓰다듬으며
"일심으로 이 경을 유포하시오"라고 위임하시고,
일체의 보살들도
"석가여래의 말씀을 받들어 실행하겠습니다".
라고 세 번을 맹세한다.
○ 이렇게 하여 부촉을 하신 후에
분신불과 일체 모든 보살들을 본토로 돌려보내시고,
다보불의 다보탑의 문을 닫아서 원상대로 해 놓은 것이다.
○ 원문에 曰.
약유중생 불신수자 당어여래 여심법중 시교리희
(若有衆生 不信受者 當於如來餘深法中 示敎利喜).
"만일 중생이 믿지 않고 받지 않는 자에게는
여래의 깊은 법 중에서 다른 것을 보이고 가르쳐서 이롭게 하고 기쁘게 하라"
* 여기서 시교리희(示敎利喜)의 뜻은
적화의 보살들에게 권하신 총부촉(總付囑의) 말씀이다.
◇ 천태대사의 법화문구를 인용하자면,
* 시(示)란--법을 보이시는 일
(중생에게 방편의 가르침으로 생사와 열반. 삼승. 또는 육도 등의 법을
보이신 일)
* 교(敎)란--악(惡)을 버리고 선(善)을 행하도록 가르치는 일.
* 리희(利喜)란--수행하는 바를 따라 칭찬하여 기쁘게 해 주시는 일
(중생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의 이익을 설해 주심으로써 중생을 인도하여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일)
* 자료출처:불교교단 실상연화종 현광사 석동광스님 법화경(法華經)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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