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승장엄보왕경(11)♧ "저 관자재보살은 이제 어찌하여 아직 오지 않습니까?" 부처님이 대답하되, "선남자야 저 관자재보살이 대력아수라왕궁으로부터 나와서 그리하여 어느 한곳에 있으니, 이름이 흑암이라, 사람이 능히 가지 못하는 곳이라. 선남자야 저 흑암처는 일월의 광명이 비치지 않는 곳이다. 오직 여의보라고 이름하는 수원(隨願)이 있어 항상 광명을 발하여 비치고 있느니라. 그 곳에 무수한 백천만의 야차가 있어 그 안에 머물러 있느니라." 저 때에 관자재보살이 그 곳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마음에 환희심을 품고 좋아 날뛰면서 그리하여 관자재보살을 맞아 환영하면서, 머리로 발을 예배하고 물어 말하기를, "보살이시여! 이제 피로하심이 없으십니까? 왜 오래도록 이 어두운 곳에서 나오시지 아니 하셨습니까?" 하니, 관자재보살이 말하기를, "나는 모든 유정을 구하여 제도하기 위함이라." 그 때에 저 야차 나찰들이 천금보사자좌로써 자리에 앉기를 청하였다. 이에 보살이, 저 야챠나찰을 위하여 설법하시기를, "너는 마땅히 자세히 들을지니라. 대승경이 있으니, 이름이 장엄보왕이라. 만일 하나의 사구게를 들음을 얻으면 능히 받아 가지고 독송하여 그 뜻을 해설하여 마음에 항상 생각하면 얻는바 복덕은 한량이 없을 것이니라. 선남자야! 있는바 가는 티끌은 내가 이와 같은 수량을 헤아리지만, 선남자야! 만일 이『대승장엄보왕경』에서 능히 하나의 사구게를 수지 하여 얻는 바의 복덕은 내가 능히 그의 수량을 헤아릴 수 없느니라, 만일 큰 바다에 있는 물로써 내가 능히 그 하나 하나의 물방울의 수를 헤아릴 수는 있지만, 만일 이경 가운데 능히 하나의 사구게를 수지 하여 얻는 바의 복덕은 내가 능히 그 수량을 헤아릴 수 없느니라. 가사 12항하 강의 모래 수의 여래응정등각이 12겁을 지나 한 곳에 계시어 항상 의복과 음식과 와구와 탕약과 및 나머지 자구로써 이와 같은 모든 부처님에게 공양하여 받들더라도 그러나 또한 능히 이와 같은 복덕의 수량을 설하여 다하지 못하느니라. 오직 나만이 아니라. 흑암처에 있어서도 능히 다 설하지 못하느니라. 선남자야! 또한 만일 사대주의 사람이, 각각 자기가 있는 집으로써 정사를 만들어 세워, 그리하여 그 가운데 하늘의 금보로써 천개의 솔도파(率堵波)를 만들고, 그리하여 하루에 모두 다 성취하여 여러 가지를 공양하여 얻은 바의 복덕도 이 경 가운데 있는 것과 같지 아니하며 능히 하나의 사구게를 수지하여 얻은 바의 복덕과 같지 못하느니라. 선남자야! 마치 저 다섯 큰 강물이 큰바다로 들어가서, 이와 같이 흘러 가서 다함이 없는 것과 같이, 만약 또 능히 이 대승경의 사구게를 가지는 자가 있으면 얻은 바의 복덕이 흘러 감도 또한 다시 다함이 없을 것이니라." 하니, 그 때에 저 야차 라찰이 관자재보살에게 아뢰어 말하기를, "만약 어떤 유정이 있어 능히 이 대승경전을 써서 베끼면, 얻은 바의 복덕은 그 양이 어떠하겠습니까?" 하니, 관자재보살이 말씀하시기를 "선남자야! 얻은바 복덕은 끝이 없느니라. 만약에 사람이 있어 능히 이 경을 써서 베끼면, 곧 8만 4천의 법장을 써서 베끼는 것과 같이 다름이 없느니라 이 사람은 마땅히 전륜성왕이 됨을 얻어서 사대주를 다스리되 위덕이 자재로울 것이며, 얼굴 모양이 단정하고 위엄스러우며 천의 아들이 둘러 있고, 일체의 다른 적들이 자연히 신하로써 굴복할 것이며, 만약 어떤 사람이 능히 항상 다만 이 경의 이름을 염하면, 이 사람은 속히 윤회의 고통에서 해탈함을 얻고 멀리 늙고 죽고 근심과 슬픔과 괴로움을 여의며, 이 사람이 뒤에 태어나는 곳에서 능히 숙명을 생각하고 그 몸에는 항상 우두전단의 향이 있어 입안에서는 항상 청련화의 향이 나오며, 신상이 원만하여 큰 힘을 갖추게 되느니라" 이렇게 법을 설할 때에, 저 모든 야차 라찰들은 예류과를 얻은 자도 있고, 그 중에는 혹은 일래과를 얻은 자가 있어, 이와 같이 말하기를, "오직 원하건데 보살께서는 오래 이곳에 머물러 다른 곳으로 가지 마소서, 내가 이제 이 어두운 곳에서 하늘의 금보로써 솔도파를 만들고, 또 금보로써 경행하는 곳을 만들겠나이다." 이 때에 관자재보살마하살이 고하여 말씀하기를, "나는 무수한 유정을 구제하고 제도하여 다 하여금 마땅하게 깨달음의 길을 얻게 하기 위하여 다른 곳으로 가려고 하느니라" 고 하니, 때에 모든 야차 나찰들이 각각 머리를 숙이고 손으로 뺨을 버티고 배회하면서 그리하여 생각하더니, 이와 같이 말을 하였다. "이제 관자재보살마하살이 이곳을 버리고 떠나신다. 뒤에 뉘가 있어 능히 우리들을 위하여 미묘한 법을 선설할 것인가?" 하였다. 관자재보살마하살이 이에 떠나려고 하니, 저 모든 야차와 나찰 등이 모두 다 뒤 따라서 배웅을 한다. 관자재보살마하하살이 고하여 말씀하기를, "너희들이 이미 멀리 왔으니, 마땅히 머물던 곳으로 돌아가라" 때에 모든 야차와 나찰들이 머리를 땅에 대고, 관자재보살마하살의 발에 예배하고 나서 온 곳으로 돌아갔다.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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