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승장엄보왕경(16)♧ 내가 말하기를, "이미 보았노라" 하고, 이에 또한 그녀에게 묻기를, "어떤 방편으로써 나로 하여금 이곳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겠는가?" 하니, 저 나찰녀가 나에게 고하여 말하기를, "곧 이제 대방편이 있으니 가히 그대로 하여금 안온하게, 이 사자국을 벗어나서 저 남섬부주로 돌아가게 할 수 있습니다." 하는지라. 나는 이말을 듣고 다시 그녀에게 묻기를, "나로 하여금 어떤 길로 이 나라를 나가도록 하겠는가?" 하고 물으니, 때에 나저가람이 나에게 고하여 말하기를 "성마왕이 있어 능히 일체 유정을 구제하여 해탈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였다. 그리하여 나는 자세하게 묻고 저를 찾아 성마왕에게로 가니, 흰 약초를 먹고 있었다. 다 먹고서 금모래땅에서 뒹굴다가 일어나 몸의 털을 흔들어 털고 나서 이와 같은 말을 하였다. "어떤 사람이 저 피안에 도달하고자 하는가" 하고, 세번 반복하여 고하여 말하기를, "만일 가고자 하는 자는 마땅히 스스로 말할지니라" 이에 있어 나는 성 마왕에게 고하여 말하기를, "제가 이제 그곳으로 가려고 합니다" 이와 같이 말하고 나서 다시 저 나찰녀의 처소에 이르러 함께 머물렀다. 저 나찰녀는 잠에서 깨어나, 마음에 후회하는 생각을 일으켜 나에게 물어 말하기를, "상주여! 당신의 몸이 왜 그리 찬가요?" 하였다. 이에 있어 나는 저의 마음에서 하여금 나를 가게하고 싶지 않음을 알고, 드디어 방편으로써 그녀에게 말하기를, "나는 좀 전에 잠시, 성밖에 나가서 소피를 보고 돌아 왔기 때문에 나의 몸이 찬 것이다." 하니,! 그녀가 나에게 고하여 말하되, "마땅히 다시 자겠노라" 하고 잠이 들었다. 해가 뜨자 나는 곧 일어나, 드디어 이에 여러 상인들을 불러 고하여 말하기를, "이제 마땅히 곧 이성을 나갈 것이니라" 하니, 때에 모든 상인들도 모두 성을 나와 같이 한 곳에서 쉬면서 서로 말하기를, "이제 이 무리들 가운데에서 어떤 사람의 처가 모습이 가장 좋은 것으로 마음에 남을까? 어떤 본 것이 있으며,그 일은 어떠한 것이었나?" 하고 물으니, 때에 대중 속에서 한사람이 말하기를, "저가 좋은 맛있는 음식으로써 나에게 공급하여 주었노라" 하고, 혹은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그는 여러 가지 의복을 나에게 주었노라" 고 하고, 혹은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그는 천관 귀걸이 팔찌 의복을 나에게 주었노라" 하고, 혹은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나는 얻은 것이 없어서 오직 마음으로 칭찬할 것이 없다" 하고, 혹은 어떤 자가 말하기를, ♧대승장엄보왕경(17) "저는 여러 가지 용향 사향 전단향을 나에게 주었노라" 때에 모든 상인들이 이런 말을 하고 난 다음에 내가 마땅히 고하여 말하기를, "너희들은 해탈하기 어렵겠구나. 어찌하여 이 나찰녀들을 탐하고 사랑하는가?" 하니, 뭇 상인들이 이를 듣고 마음에 두려움을 품고, 그리하여 물어 말하기를, "대상주시여 진실로 그러합니까?" 나는 이에 고하여 말하기를, "이 사자국은 나찰녀가 살고 있는 곳으로써 이는 사람이 아닐 뿐 아니라. 이는 진실로 이 나찰녀들은 사람을 잡아먹는다. 맹세하면서 말하건데 이러한 일은 불법승들도 다 알고 있다" 때에 모든 상인들이 듣고 나서 나에게 고하여 말하기를, "무슨 방편으로써 이 어려움을 면할 수 있겠습니까?" 이에 있어 나는 저들에게 고하여 말하기를, "이 사자국에 성마왕이 있어 능히 일체 유정을 구제하신다. 나는 크고 흰약초를 먹고서 저 금모래위에 굴렸다가 그리하여 일어나 몸을 털고 나서, 세번 반복하고 말하기를, '누가 저 언덕으로 가고자 하는가?' 하였을 때, 내가 이미 저 마왕에게 고하여 말하였다, "나는 이제 저 언덕으로 가고자 합니다." 하였다 하니, 그 때에 모든 상인들이 다시 나에게 고하여 말하기를, "어느 날 떠나겠습니까?" 내가 대중에게 고하여 말하기를, "사흘 후에 반드시 떠날 것이다. 대중들은 마땅히 먹을 것을 준비하여라" 이렇게 말을 마치자 대중들은 성안으로 들어가서, 각각 본래의 나찰녀의 집으로 갔다. 그 나찰녀는 오는 것을 보고 서로 물어 말하기를, "당신은 이제 피로하십니까?" 나는 그 나찰녀에게 묻기를, "나는 아직 일찍이 너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지 못 하였다 원림과 목욕할 연못이 진실로 있는가?" 하니, 때에 저 나찰녀가 나에게 고하여 말하기를, "대상주여! 이 사자국에는 여러 가지 뜻에 맞는 동산과 목욕할 연못이 있습니다" 하였다. 그녀에 고하여 말하기를, "나에게 여법하게 먹을 양식을 준비하여 갖추시오. 내가 사흘동안 가서 여러 가지 원림과 연못에 가서 놀고자 하며, 저 이름난 꽃을 보게 되면, 내가 마땅히 여러 가지 꽃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올 것이오" 때에 나찰녀는 나에게 고하여 말하기를, "대상주여! 내가 당신을 위하여 양식을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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